18일 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이날 전라북도, 14개 지자체, 15개 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의 교통시설 담당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개최해 보행자 안전과 교통사고 발생 시 사망자 감소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안전속도 5030’이란 차량속도를 간선도로는 시속 50㎞, 이면도로는 시속 30㎞로 하향하는 정책으로, 국토교통부·경찰청·한국교통안전공단 등 ‘5030 협의회’를 중심으로 범정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한상윤 전북본부장은 “전라북도 사망자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은 안전속도 5030 정책의 영향이 크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속도 하향 정책이 체계적으로 자리 잡아, 보행자 중심의 문화가 조속히 정착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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