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만 전주시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축제, 전주시민체육대회 내달 개최
65만 전주시민 위한 소통과 화합의 축제, 전주시민체육대회 내달 개최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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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만 전주시민들이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게 될 한마당 축제인 ‘2019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오는 10월 5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전주시민체육대회는 전주시내 35개 동 주민과 시민단체, 장애인단체는 물론 그동안 별도로 추진돼 온 주민자치협의회 한마음대회와 통장한마음 대회까지 통합 개최돼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18일 전주시는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전주시민체육대회에는 전주시 35개 동 주민과 시민단체, 장애인단체 등 50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우정의 한마당 잔치로 펼쳐지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 장소도 지난 2012년부터 7년 간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실내행사로 치러지던 것에서 벗어나 8년 만에 야외경기장인 전주종합경기장으로 옮겨져 전주 시민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체육행사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시민체육대회는 규모가 커지고 장소도 야외로 옮겨진 만큼 다양한 행사로 꾸며질 예정이어서 시민들의 즐거움도 배가될 전망이다.

올해는 체육 행사의 경우 기존에 있었던 일반부(각 동·시민사회단체)와 장애인 단체부(전주시 장애인단체) 경기에 더해 어르신 단체부(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가 신설되면서 어르신들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여기에 행사장 주변에는 약 60개 부스가 참여하는 문화장터가 개설돼 체육대회 참여 시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된다.

이밖에도 올해 전주시민체육대회에서는 시민이 주인공인 시민장기(노래)자랑 코너도 신설된다.

예선전은 오는 30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리며,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은 시민체육대회 당일 오후 2시부터 본선무대에서 저마다 갈고 닦은 솜씨를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전주시민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송대관 등 초대가수의 공연도 마련된다.

전주시 황권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시민체육대회가 10월 5일 열리는 것은 전주가 전주읍에서 전주부(시)로 승격한 1930년 10월 1일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며 “올해부터 새롭게 달라지는 전주시민체육대회가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하는 신바람 나는 축제로 만들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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