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LPG소형저장탱크 농촌지역 2개소 착공
남원시, LPG소형저장탱크 농촌지역 2개소 착공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09.1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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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가 추진하는 LPG소형저장탱크 보급 착공

남원시는 올해 처음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지역 2개 마을에 ‘마을단위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8일 시가 밝힌 해당 마을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주생면 내동마을(35가구)과 전라북도 사업으로 선정된 산내면 달궁마을(47가구)로 총사업비 8억7천만원을 들여 12월까지 가스공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덧붙였다.

LPG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 LPG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하고 각 가정을 배관망으로 연결해 취사 난방용 LPG를 공급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LPG를 도매업체로부터 벌크 단위로 공급받는 유통구조 단순화로 그동안 LPG용기 및 기름보일러 등을 사용해 온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존 고무호스와 노후배관을 금속배관으로 교체해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도시가스 수준의 편의성을 확보하고 가스안전사고 예방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환주 남원시장은“농촌지역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연료를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도 시민들의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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