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12.7km) 건설에 목적예비비 200억 투입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12.7km) 건설에 목적예비비 200억 투입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1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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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12.7km) 건설 사업에 예산 200억원이 추가 투입된다.

새만금개발청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새만금 남북도로 1단계 건설에 목적예비비 200억원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목적예비비 투입은 앞서 4일 제22차 경제 활력 대책 회의에서 결정된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추가대책’의 후속 조치며, 10일 제39회 국무회의 의결(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새만금개발청은 남북도로 1단계 공사의 목표 누적공정률을 39.8%에서 43.9%까지 상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새만금 남북도로는 새만금 내부로 원활한 물자와 인력공급을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다.

새만금 민간투자유치 및 내부개발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교통 인프라임은 물론 2023새만금 세계잼버리 개최 부지인 관광·레저용지의 주요 진입도로 역할도 하게 된다.

남북도로 1단계(군산측 3,4공구, 12.7㎞, 6~8차로) 공사는 지난 2017년 5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우선 시공분을 착공했다.

2022년이면 그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된 추가 예산을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집행해 고용위기지역의 고용 증진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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