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새만금, 이제는 꽃을 피워야 할 때”
강팔문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새만금, 이제는 꽃을 피워야 할 때”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1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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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은 사업을 막힘없이 진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해였다. 앞으로는 사업성과 포용성을 통해 새만금에 꽃을 피우고 성공의 열매를 맺어야 한다”

오는 21일 새만금개발공사가 창립 1주년을 맞는다.

새만금 매립, 개발, 도시조성, 투자유치, 수익사업 등 다양한 임무를 책임지는 새만금개발공사는 도민들의 큰 기대 속에 문을 열었다.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 강팔문 사장은 전북도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도매립과 재생에너지사업, 관광사업 등이 속도감있게 추진되는 등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년을 평가했다.

그는 새만금 사업 성공의 기반이 마련된 만큼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에 좀더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업에서 새만금 사업 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는 만큼 조만간 대형 프로젝트의 발표 가능성도 내비쳤다.

강팔문 사장은 “기업의 투자를 통해 새만금이 개발되고 일자리가 만들어지며 지역경제에 결과적으로 보탬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남은 2년의 임기 동안 꽃과 열매를 보여드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새만금사업이 성공하겠다는 희망의 기운은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 1주년 행사는 19일 오후 3시 군산 지스코 컨벤션홀에서 갖는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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