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공사 1주년 강팔문 사장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새만금개발공사 1주년 강팔문 사장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17 18:2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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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된지 어느덧 1년(창립일 2018년 9월 21일)이라는 시간을 맞는다.

30여 년간 정권에 따라 부침을 겪은 새만금사업을 공공주도로 전환하고자 설립된 새만금개발공사는 매립, 개발, 도시조성, 투자유치, 수익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특히 부대사업을 통해 마련된 수입을 재원으로 후속 매립·조성 사업을 순차 추진하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지속적인 새만금 개발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는 게 공사의 주 역할이다.

정부가 경영능력면에서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강팔문 사장을 초대 사장으로 임명한 것도 그 이유다. 취임시 새만금이 성공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하겠다고 약속한 강팔문 사장으로부터 지난 1년간 성과와 추후 과제 등을 들어본다.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된지 1주년이 됐습니다. 초대 사장으로 취임한지도 1년이 지났는데 먼저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새만금개발공사가 설립되고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새로운 사람들이 모여 가족을 이뤘다. 공사가 추진하는 선도매립사업, 재생에너지사업, 관광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졌다.

선도매립사업은 ‘스마트수변도시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우리 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어냈고, 재생에너지사업은 육상태양광 사업자를 선정해 순항하고 있다. 또한, 관광사업은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조성 및 무녀도 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으며 속도감있게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새만금청 및 전북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새만금 사업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지난 30년간 새만금 사업을 지켜보시던 도민 여러분들의 흔들리던 눈빛을 새롭게 피어나는 희망을 빛으로 채워드리도록 하겠다.

 

- 그동안 공공주도매립, 재생에너지 사업 등 많은 업무를 도맡았습니다. 지난 1년 성과를 평가하신다면.

 ▲ 지난 일 년간은 앞서 말씀드린 3가지 사업을 막힘없이 진행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한 해였다.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사업은 새만금개발청과 공조해 지난 5월 31일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됐으며, 사업성 분석을 위한 타당성조사와 병행해 투자 의사결정을 위한 내부행정절차를 7월에 완료했다. 또한 타당성조사 완료 후 8월 사업시행자 지정 인허가 완료를 통해 사업시행의 법적 지위를 확보했다. 현재는 통합개발계획 용역을 조달청 위탁계약을 통해 발주할 예정에 있다.

신재생에너지사업은 올해 4월 19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새만금 육상태양광 전기사업허가를 완료받고, 30일 민관협의회와 태양광사업추진에 대한 합의를 했다. 그 이후 육상태양광 사업자 선정과정을 거쳐 9월 19일 육상태양광 1구역 사업협약이 완료될 예정이다.

관광개발사업은 수익창출 및 관광·레저용지 민간투자 촉진을 위해 선도사업으로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새만금개발청, 군산시와 함께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개발에 관한 협약을 맺고, 현재 노선 선정을 위한 사업 타당성을 검토 중이며, 2020년부터 본격적인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케이블카와 연계해 고군산군도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 7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잼버리 예정부지에 인접한 관광·레저용지 2지구에 민간투자자와의 공동사업도 검토 중이다.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을지 몰라도 사업의 성공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다졌다는 점에서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 올해 새만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현재 추진 상황과 사업에 따른 기대효과를 설명해주세요.

▲9월 19일 새만금 육상태양광 90MW 1구역 사업협약이 이뤄진다. 이후 새만금 육상태양광 90MW 3구역 사업자 공모를 준비할 계획이다. 180MW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시 4천608명의 직간접 고용과 13만명의 건설인력 등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또한 180MW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연간 9만t의 CO배출 저감 효과가 발생, 소나무(20령급) 1억3천만 그루 식재 효과가 기대된다.



- 특히 태양광 사업의 주민 참여와 이에 따른 수익 배분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주민참여는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요.

▲지난 4월 30일 민관협의회 지역상생방안이 최종 합의됐다. 총용량 2천400MW 의 31%인 744MW에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사업은 채권구매방식으로 진행되며 수익률은 7%에 달한다. 투자기간은 15년이며 1인당 투자한도는 500만원에서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하다. 참여자격은 만 20세 이상으로 1년 이상 전라북도에 주민등록된자로 규정돼 있다. 현재 새만금 육상태양광 90MW 1구역 발전사업 절차가 진행 중이며 2020년 하반기에는 주민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 취임 당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고민해보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재생에너지 사업 이외 관광 등 진행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수익 사업이 있다면.

▲관광개발사업 분야에서는 공사의 수익 사업으로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 중이다. 고군산군도 케이블카 사업은 새만금 지역에 관광 수요를 창출하고 민간투자를 유도해 고군산군도 및 신시·야미지구 등 인근 관광·레저용지의 연계개발을 촉진하고, 공사의 수익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 민간기업과 공동사업 형태의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을 검토중에 있다. 국내 주요기업들과 사업참여 및 사업성 제고 방안에 대해 논의 중으로, 이를 통해 새만금 내부개발을 가속화하고 우리 공사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발굴할 방침이다.



- 3년을 임기로 새만금개발공사를 이끌고 계시는데 남은 임기 동안의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으로서 새만금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고, 이를 통해 전북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바람이다.

우리 세대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들이 대대로 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고 새만금이 성공할 수 있는 경로를 제시할 계획이다. 그 안에 꽃과 열매를 보여드리기는 쉽지 않겠지만, 새만금사업이 성공하겠다는 희망의 기운은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현재 새만금 사업에서 가장 고민이 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사업성과 포용성이다. 새만금에 꽃을 피우고 성공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사업성이다. 투자자는 오직 이익을 보고 사업을 결정한다. 전북의 도민분들이 새만금에 들어오려는 기업이나 사업이 전북에 이익을 주는 방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한다. 전북의 발전을 위해 투자하는 사업가는 없다. 기업의 이익을 위해 투자한다. 투자가 이루어지고 새만금이 개발되며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지역경제에 결과적으로 보탬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다음은 포용성이다. 새만금은 1억2천만평으로 서울의 3분의 2에 달한다. 손쉽게 채울 수 없다. 문제점이 있으면 보완방안을 마련해서 추진해야 한다. 공사가 앞장서서 사업성 확보와 포용성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 사업자들도 과거와는 달라진 분위기를 보고 사업투자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머지않아 좋은 프로젝트를 발표할 수 있으리라 본다.

 

- 마지막으로 도민들게 진심이 담긴 따뜻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새만금에 대한 도민들의 염원을 잘 알고 있다. 우리 공사는 새만금에 모든 역량을 쏟을 것이며, 반드시 성공적으로 새만금 프로젝트를 완수하도록 하겠다. 새만금은 대한민국의 새 지도를 만들어 갈 곳이며, 새 지평을 열 대한민국 미래이다. 공사는 새만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여 전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가겠다.

새만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다. 사업을 진행하는 동안 크고 작은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큰 힘이자 모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는 열쇠이다. 새만금개발공사가 걸어갈 앞길에 많은 지지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이제는 속도이다. 새만금 사업의 성공을 위해 새만금개발공사가 달려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

 설정욱 기자



<강팔문 사장 프로필>

   1956년 정읍 출생
 1974년 남성고등학교 졸업
 1978년 연세대학교 행정학 학사
 1979년 제22회 행정고시 합격
 1989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
 1993년 건설부 장관비서관
 1995년 버밍엄대학교 대학원 지역경제학 석사
 2005년 건설교통부 주택국장
 2005년 건설교통부 주거복지본부장
 2007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
 2008년 국토해양부 국토정책국장
 2009년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
 2013년 한국철도협회 상임부회장
 2014년 화성도시공사 사장
 2018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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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caler 2019-09-17 22:01:46
가능하면 새만금국제공항도 맡아서 개항일정 당겨주세요. 무안공항과 경쟁하려면 호남선 ktx무안공항역이 준공되는 2025년까지 새만금공항도 개항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