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6개 산업단지 사업장 합동점검
전북지역 6개 산업단지 사업장 합동점검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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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도민의 안전과 사업장의 사고예방을 위해 18일부터 도내 6개 지역 산단 20개소 사업장에 대해 현장밀착형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충주 중원산업단지 폭발, 강릉 과학산업단지 탱크폭발 등 연이은 대형 산업사고와 산업현장에서의 떨어짐·부딪힘·무너짐 등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산업현장에 대한 세심한 안전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추진됐다.

도는 관할소방서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산업단지 재난안전 예찰단과 함께 위험물과 유해화학물질의 저장보관상태, 사업장 시설 관리 등 사업장 안전관리 분야와 연휴 이후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수칙 준수 등 산업현장의 안전 실태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의 단속과 적발 중심의 점검을 지양하고, 사업장의 자율적인 안전관리와 안전유해요소의 개선을 유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현장교육에 중점을 두고 현장밀착형 점검방식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위험요소는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법령 위반 사항은 관할 소방서에서 행정조치 명령을 통하여 산업단지 내 재난 위험요소를 해소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산업사고 예방을 위하여 현장교육 위주의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안전캠페인과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로 도민의 안전과 사업장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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