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KRC 전북지역개발센터’ 주민 숙원사업 첨병 ‘톡톡’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KRC 전북지역개발센터’ 주민 숙원사업 첨병 ‘톡톡’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1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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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 ‘KRC 전북지역개발센터’가 주민숙원사업 해결에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이양 가속화에 따라 도내 지자체와의 공동 대응 및 지역개발사업의 밀착형 지원을 전담하기 위해 지난 5월 본격 출범했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공사 내부 전문가 11인, 외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북도 및 14개 시·군과 협업체계를 구축, 정부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농촌협약, 농촌 공간계획 수립 등 도내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대안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KRC 전북지역개발센터에서 진행하는 사업의 경우 국비 지원이 70%인 점은 감안하면, 국가예산 확보에도 한 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는 출범 5개월 만에 어촌뉴딜300 사업에 군산 명도항 개발사업을 확정하고, 남원시와 임실군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명도항 개발사업은 총 115억원이 투입되며, 내년까지 공통사업으로 어구·어망 창고조성, 방축도 친수형 접안시설 조성, 안전시설 및 경관조명 등이 진행된다. 특화사업으로는 바람의 언덕 전망대 조성, 명도~말도 명품 바닷길 조성, 마을가꾸기, 말도 등대 테마정원, 말도 여행자쉼터 조성, 방축도~광대도 트레킹코스 조성, 방축도 여행자 커뮤니티센터 등이 조성된다.

 이와함께 남원시 및 임실군 도시재생사업은 현재 4억원을 투입해 내년 하반기 사업 확정 여부를 앞두고 사전조사 등을 벌이고 있다.

 KRC 전북지역개발센터 주요 업무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현안사항 해결, 주민갈등 중재 등 기존 지역개발사업의 고도화와 지자체 및 마을리더에 대한 맞춤형 교육지원, 준공시설 운영활성화 컨설팅, 어촌뉴딜 300사업, 도시재생사업 등 농어촌의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이강환 전북지역본부장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예산의 지방이양에 따른 일선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기존의 지역개발사업의 고도화와 ‘삼락농정’이라는 전라북도의 농정방향에 맞는 특색 있는 지역개발사업 제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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