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 처단하라”
문 대통령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 처단하라”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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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경기 파주에서 발생한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한 초기 관리·차단을 당부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17일 밝혔다.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을 만나 “오늘 오전 대통령께서도 관련된 사항에 대해 보고를 받으시고 이같은 당부를 하셨다”며 “현재 정부 차원에서 더 이상 번지지 않도록 예찰하고 소독조치를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조치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 대변인은 “오늘부터 (대통령 휴양지로 사용됐던) 저도가 47년만에 국민에게 개방된다”며 “국민과 늘 함께하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이 담겨 있는 일이고, 국민과의 약속 지킨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시 저도는 대통령 별장인 청해대가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에 출입이 통제돼왔다.

 고 대변인은 “지난 7월 저도를 찾은 문 대통령은 정말 아름답고 특별한 곳이라며 국민들도 함께 즐겨야한다고 말하신 바 있다”며 “앞으로도 역대 대통령만 봤던 남해의 아름다운 절경을 국민들도 함께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 대변인은 ‘세종시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무산’과 관련한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고 논의 중에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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