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자동차 전장부품기업 연구개발 지원 본격화
전북도, 자동차 전장부품기업 연구개발 지원 본격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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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조와 현대중공업 노조가 동시 부분파업을 시작한 19일 오후 현대차 전주공장  근로자들이 평소보다 2시간 이른 퇴근으로  생산라인이 멈춰 서있다. 신상기기자
기사와 관계 없음. 전북도민일보 DB.

 전라북도와 전자부품연구원은 도내 자동차 전장부품기업의 현안을 해결해 기업의 역량 제고를 도모하고자 ‘전장부품기업 현안해결 리빙랩 연구개발(R&SD)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북도는 최근 자동차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로 전장부품산업 육성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도내 부품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추경 예산에 이를 반영했다.

 지원규모는 과제당 1억원 이내로 총 3개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며 지난달 중순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과제는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2개 기업이 최종 선정돼 올해 말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 주관기관인 전자부품연구원은 산업부 산하 전자IT분야 전문기관으로 사업을 위한 연구시설 및 연구장비를 제공하고 연구개발 지원 및 관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전장부품 기업을 지원한다.

 사업의 특징은 개방형 연구실(Living Lab)을 조성하고 기존 공급자 중심의 연구개발에서 벗어나 수요자인 이해관계자와 전문가 그룹 등이 참여하는 사업 운영을 통해 효과적인 문제해결을 도출하는 것이다.

 나해수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전북의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장부품 기업에 적극 지원하여 미래형 자동차의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이번 사업이 기업에는 새로운 동력이 되고 향후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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