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공무원·군부대 장병, 태풍 피해농가 긴급복구
익산시 공무원·군부대 장병, 태풍 피해농가 긴급복구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9.09.1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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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무원과 제7557부대 장병들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의 피해복구를 위해 총력 지원에 나섰다.

 17일 익산시 공무원 200여명과 제7557부대 장병들은 망성면 일대 시설하우스 피해농가에서 비닐 및 철골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정헌율 시장도 태풍 피해를 입은 망성면의 시설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시는 이번 태풍으로 벼 도복 25ha, 시설하우스 142동 파손, 과수 낙과 4.6ha(낙과율 30%), 축사 1동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피해농가 복구 지원은 재해보험 가입농가의 보험사 사실조사 확인 후 실시됐으며,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농가는 태풍 피해 정도에 따라 재산적 손실액을 보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풍수해 피해 대비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에 14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3,580명 농가가 가입돼 있다.

 정헌율 시장은 “공무원, 군부대와 합심해 조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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