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생강활용 베이커리 3종 출시
완주군, 생강활용 베이커리 3종 출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9.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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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의 대표 특산품인 생강을 활용한 베이커리 3종이 출시된다.

 17일 완주군은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으로 생강을 활용한 ‘진저원’ 브랜드 베이커리 상품인 생강카스텔라, 밀크 생강캐러멜, 생강달고나를 개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발한 생강 베이커리류 3종은 맛, 가격, 대중적 기호도 모두를 잡기 위해 여러 차례의 시식회와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탄생됐다.

 정재윤 먹거리정책과장은 “개발 과정에서 생강의 매운맛에 대한 기호 차이가 너무 커서 표준화된 배합비를 결정하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며 “여러 실험 끝에 최고의 배합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주력 제품인 ‘진저원 달콤한 생강 카스텔라’는 완주군 생강과 국내산 쌀 등을 혼합했으며, 생강의 알싸함에 달달한 맛, 쌀의 쫀득한 맛이 특징이다.

‘진저원 밀크 생강캐러멜’, ‘진저원 생강달고나’는 기존의 캐러멜, 달고나에 생강진액, 생강가루 등을 혼합한 것이다. 중장년층에게 달고나의 추억을 선사하며, 건강한 생강의 맛을 느끼도록 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고 손쉽게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생강 카스텔라는 9월 초에, 생강 캐러멜, 생강 달고나 선물세트는 2019년 완주와일드푸드축제에 맞춰 출시·생산돼 시범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향후 완주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완주 생강을 홍보 할 수 있는 효자 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이번에 개발한 대표상품이 완주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선택을 많이 받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며 “판매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향토건강식품명품화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전라북도에서 추진하는 농촌자원복합산업화의 일환으로 2017년 지역발전 특별회계 시도자율편성사업 우수모델로 선정되기도 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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