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가임자의 평균 출산 연령은 높아지고, 둘째 아이 구성비는 갈수록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16일 발표한 ‘통계로 본 2018년 전북지역 출생 현황’에 따르면 작년 도내 출생아수는 1만명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1,300명이 감소했다. 조출생율 역시 5.5명으로 전년보다 -0.7명이 감소했다.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28세로 전년(32.01세)보다 0.27세가 높아졌다.
연령대별 출생아수는 30~34세가 4.0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35~39새 2.54명, 25~29세 2.22명, 20~24새 0.68명, 40~44새 0.41명, 15~19세 0.06명, 45~49세 0.02명 순이었다.
결혼생활 기간 첫째아 출산까지 기간은 2.00년으로 전년(1.73년)보다 0.27년 늘었고, 결혼 후 2년 이내 첫째아를 낳는 비율은 67.1%였다.
한편, 셋째아 이상 출생수는 1,2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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