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 최초로 소스산업화센터 개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전북도는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소스 전문 지원기관인 소스산업화센터가 준공돼 지난 8월부터 시험 가동 중으로 ‘2019 익산식품대전’ 첫 날인 11월 1일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102억원이 투입된 소스산업화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 시설과 연계한 소스 관련 검사·분석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프랑스(머스타드, 마요네즈), 중국(굴소스), 태국(스위트칠리소스), 일본(노부소스, 기꼬만) 등 선진 외국사례와 같이 전통 발효 식품을 소재로 한 한국적인 글로벌 K-소스 개발과 육성으로 전통식품의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소스산업화센터가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는 식품산업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기능성 평가지원센터, 식품품질 안전센터, 패키징센터, 식품벤처센터, 청년식품창업 Lab,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6대 기업지원시설이 이뤄져 있다.
도 관계자는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산업단지 분양 추진과 산업단지 확장 필요성 및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벌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복합 푸드랜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복지문화센터 등 기능 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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