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소스산업화센터 개소 코앞
전북도, 소스산업화센터 개소 코앞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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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5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 개막식에 김영록 농식품부장관과 송하진도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행사장 부스를 돌며 발효식품을 둘러보고 있다.   신상기 기자
발효식품엑스포 행사. 전북도민일보 DB.

 전북 국가식품클러스터에 국내 최초로 소스산업화센터 개소를 코앞에 두고 있다.

 전북도는 “2016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국내 최초의 소스 전문 지원기관인 소스산업화센터가 준공돼 지난 8월부터 시험 가동 중으로 ‘2019 익산식품대전’ 첫 날인 11월 1일 개소식을 열고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고 16일 밝혔다.

 모두 102억원이 투입된 소스산업화센터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지원 시설과 연계한 소스 관련 검사·분석부터 시제품 생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프랑스(머스타드, 마요네즈), 중국(굴소스), 태국(스위트칠리소스), 일본(노부소스, 기꼬만) 등 선진 외국사례와 같이 전통 발효 식품을 소재로 한 한국적인 글로벌 K-소스 개발과 육성으로 전통식품의 새로운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소스산업화센터가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 내에는 식품산업 고부가 가치화를 위해 기능성 평가지원센터, 식품품질 안전센터, 패키징센터, 식품벤처센터, 청년식품창업 Lab,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등 6대 기업지원시설이 이뤄져 있다.

 도 관계자는 “향후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산업단지 분양 추진과 산업단지 확장 필요성 및 논리적 근거를 마련하고 글로벌 식품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복합 푸드랜드,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복지문화센터 등 기능 보강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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