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우리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우리경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09.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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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은 16일 “우리 경제가 어려움 속에서도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고 “고용상황이 양과 질 모두에서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지난주 발표한 8월 고용통계에 따르면 취업자수 가 전년 같은달 대비 45만명 이상 증가했다”며 “같은달 기준으로 통계작성 이후 역대 최고 고용률을 기록했고, 실업률도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특히 고용의 질 면에서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상용직이 49만명 이상 증가했고, 고용보험 가입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청년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년 취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 청년 고용률 역시 2005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부족하다”며 “1분위의 소득을 더욱 높여 양극화와 소득불평등의 흐름을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고 말했다. 특히 “앞으로도 정부는 저소득층의 가 계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22~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와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면서 외교안보분야에서도 ‘일관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곧 북미 실무대화가 재개될 것이며, 남북미 정상간의 변함없는 신뢰와 평화에 대한 의지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진전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그 역할이 무엇이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평화경제로 공동번영의 미래를 당당하 게 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유엔총회가 함께 만드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또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북미 대화를 적극 지지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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