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박물관협회와 KB 국민은행이 주최하고 W미술관이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전시 연계 체험과 진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미술관이 단순하게 전시를 관람하는 것에 그치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마련된 커리큘럼이다.
이에 W미술관은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232명의 선착순 모집해 11월 30일까지 무료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신청은 박물관 노닐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주연 관장은 “미술관이 어려운 곳이 아닌 아이들에게 문화 놀이터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익산에 있는 많은 초, 중, 고등학교 학생들이 박물관 노닐기를 알고 참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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