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쾌적한 도심 조성에 본격 나서
군산시, 쾌적한 도심 조성에 본격 나서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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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공기가 맑은 쾌적한 도심 조성에 나선다.

시는 도심 환경을 크게 저해하는 미세 먼지 저감에 추경 예산 38억원을 확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인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 하반기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하는 등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먼저 관내 노후 경유차 1천400대의 조기폐차 유도를 위해 폐차 지원금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133대를 대상으로 매연 저감장치 부착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또 시내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매연을 뿜어내는 오토바이 대책도 마련했다.

이를 대체할 전기이륜차 30대 및 전기 화물차 5대를 신규 보급하기로 한 것.

 특히, 시는 환경부 및 전북도와 연계되는 단속 시스템을 금년 하반기 구축·완료한다는 구상을 세웠다.

 또한, 가을·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 2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노면 청소용 살수차를 가동하기로 했다.

 그외 산업단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도 측정을 위해 5천만원 예산을 투입해 환경 감시용 드론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군산시 환경정책과 차성규 과장은 “미세먼지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인 만큼 시민의 건강한 삶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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