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현장형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20명의 학생을 산업인턴으로 파견했다.
이번 산업인턴 파견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지원으로 전북대가 5년째 운영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R&D 산업인턴 지원사업단’사업으로 이뤄졌다.
파견 학생들은 지난 여름방학 동안 기업 업무에 공통적으로 필요한 CATIA, EXCEL 고급과정 등의 특화교육을 받았으며, 이달부터 12월까지 기업에서 4개월간 산업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산업인턴으로 기업에 파견되는 학생들에게는 1인당 4개월간 총 600만원의 교육수당이 지급되고, 최대 18학점(일반선택)까지 현장실습 학점이 인정된다.
이번에는 대우전자부품, 데크카본, 동해금속, 바이오리올로직스, 바이오융합기술, 비나텍, 성일하이텍, 세명테크, 아시아, 원진알미늄, 정석케미칼, 지반과 건설, 호룡(가나다 순) 총 13개 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사업에 참여했다.
정병호 공과대학 학장은 “글로컬 인재를 양성해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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