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반납 전북 ‘구슬땀’
추석연휴 반납 전북 ‘구슬땀’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09.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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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회 전국체전 출전 종목별 선수단 맹훈련
금빛사냥 도전…도체육회 휴일잊고 순회격려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북 종목별 선수단이 추석 연휴도 반납한 채 구슬땀을 쏟아냈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5일 전라북도체육회에 따르면 다음달 4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일원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기위해 전북 선수단이 추석 명절도 잊은 채 고강도 훈련에 매진했다.

선수들은 약 20일 남은 전국체전에서 전북 체육의 위상을 높이기위해 가족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포기하고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테니스와 양궁, 자전거, 수영, 근대5종, 배구, 농구, 배드민턴, 레슬링, 육상 등 거의 모든 종목의 선수들은 추석 당일(13일)만 제외하곤 각각 자신들의 훈련 장소에서 금빛 사냥에 성공하기위해 막판 훈련에 매진했다.

특히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사전경기에 나서는 체조 선수들은 추석 당일에도 쉴 틈도 없이 훈련에 임했다.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한 격려도 추석 연휴기간 내내 이뤄졌다.

최형원 사무처장을 비롯한 전북도 체육회 임원들은 군산과 익산, 전주, 완주 등 선수들의 훈련장소를 돌며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을 격려하고 필승을 외쳤다.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들은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전국체전의 성과를 올해에도 이어가기 위해 정말 많은 땀을 흘리고 있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유지하고 컨디션 조절을 잘 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00회 전국체대회는 오는 10월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펼쳐지며 이번 대회에 전북 선수단은 1천600명(선수 1천217명·임원 383명)이 출전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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