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고용지표 개선
전북지역 고용지표 개선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1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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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지역 고용지표가 올 들어 8개월 연속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비교해 취업자 수와 고용률이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실업자 수는 감소현상을 연출하고 있다. 다만, 15세 이상 인구는 지속적인 감소 현상으로 보이고 있다.

 호남지방통계청 전주사무소가 발표한 ‘2019년 전북 고용동향’에 따르면 올 8월 전북 고용률은 59.3%로, 전년 동월대비 0.9%p 상승했다. 취업자는 92만7천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1만1천명 증가했고,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4.0%로 전년 동월대비 0.7%p 올랐다.

 반면, 도내 15세 이상 인구는 156만2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6천명(-0.4%) 감소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4만9천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8천명(0.9%) 증가했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0.8%로 전년 동월대비 0.8%p 상승했다.

 경제활동인구가 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더. 올 8월 비경제활동인구는 61만3천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1만 5천명(-2.3%)이 줄었다. 가사는 19만9천명으로 6천명(-2.7%)이, 통학은 14만7천명으로 1만2천명(-7.8%)이 각각 감소했으나, 육아는 3만5천명으로 4천명(14.4%)이 늘었다.

 취업자는 92만 7천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1만1천명(1.1%) 증가했으며, 남자는 52만6천명으로 전년 보다 3천명(0.7%)이, 여자는 40만명으로 전년 보다 7천명(1.8%)이 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전년 동월대비 건설업 1만명(14.2%), 광공업 5천명(4.3%), 농림어업 4천명(2.6%), 도소매·숙박음식점업 1천명(0.9%) 등에서 증가했지만, 전기·운수·통신·금융업 5천명(-6.2%), 사업·개인·공공 서비스업 5천명(-1.7%) 등은 감소했다.

 전반적으로 고용지표가 개선되면서 실업률은 내려갔다. 올 8월 실업자는 2만2천명으로 전년동월 보다 2천명(-8.9%) 감소했으으며, 남자는 1만6천명으로 1천명(-3.1%)이, 여자는 7천명으로 2천명(-19.0%)이 각각 감소했다.

 실업률은 2.4%로 전년동월 보다 0.2%p 내려갔다. 남자는 2.9%로 전년 보다 0.1%p가, 여자는 1.7%로 0.4%p 각가 하락했다.

 한편, 36시간미만 취업자는 전년동월 보다 2만7천명(9.3%)이 증가한 31만8천명이었고, 36시간이상 취업자는 1만8천명(-3.0%) 감소한 58만 9천명으로 나타났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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