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제유관단체, 봉사활동 잇따라
전북 경제유관단체, 봉사활동 잇따라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1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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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경제유관 기관·단체들이 추석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NH농협은행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홍종기)는 11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방문해 ‘사랑의 쌀 550포(10㎏)’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은 다가오는 한가위를 풍성하고 훈훈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주시 관내의 복지단체와 저소득층, 차상위계층의 이웃들에게 지원된다.

 홍종기 지부장은 “이번 추석에는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풍성한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 12명은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전북노인복지관을 찾아 ‘사랑의 한 끼 나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전주점 샤롯데 봉사단은 민족 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롭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사랑을 전달하고자 릴레이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선 10일 완주 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고산농협 웰컴센터 2층에서 여성결혼이민자와 멘토 여성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편 만들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고산농협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고향주부모임 회원을 1대 1 멘토로 맺어주어 교육이나 체험활동, 봉사활동 등에 같이 참여하게 하여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한편 평상시에도 서로를 챙겨주며 친정 엄마와 딸처럼 오손도손 지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영석 조합장은 “멘토 결연과 다양한 교육지원사업을 통해 멀리 타국 땅에서 부모형제와 떨어져서 생활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외롭지 않고 잘 정착해 고령화된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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