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임산부까지 확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 임산부까지 확대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15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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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이 임산부까지 확대된다.

15일 전주시 보건소(소장 김경숙)는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 △만 65세 이상 어르신 △만50세~64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자에서 올해부터는 임산부까지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임신부가 인플루엔자에 걸릴 경우 폐렴 합병증 발생 등의 위험이 크고, 태아 건강과 출생 후 6개월 미만 영아의 건강권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전주시는 인플루엔자 접종률 향상을 통한 질병비 부담 등을 경감하기 위해 오는 17일부터 내년 4월 40일까지 우선접종대상자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 접종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주시보건소는 접종 희망자 급증으로 인한 혼잡과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대상자별로 접종기간과 장소를 구분해 추진키로 했다.

김경숙 전주시보건소장은 “건강한 겨울나기의 첫걸음은 철저한 개인위생과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며 “어린이와 임신부, 어르신 등 고위험군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시행으로 시민들의 건강증진 및 질병 부담 감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관련 일정 및 장소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보건소(063-281-6251) 또는 전주시콜센터(063-222-1000)로 문의하면 된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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