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전주×서울 교류전 참여작가 공모
전주문화재단, 전주×서울 교류전 참여작가 공모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09.1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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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 기대감

(재)전주문화재단이 지역미술계 중심축인 중견작가를 대상으로 갤러리 진선(서울)과의 교류전을 개최, 참여작가 공모에 나서면서 전북 미술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게 되는 작가에게는 전시와 함께 갤러리 진선의 프로모션을 위한 전시, 유통, 판매, 해외 진출 등 상업적 활동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는 까닭이다. 단순 창작 지원을 벗어난 다각도의 지원책은 화랑 자체가 거의 없다시피한 전북의 현실적인 상황 속에서 미술계가 가장 큰 갈증을 느꼈던 지점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지역 내에서 청년작가에 대한 지원책이 많아지고 있는 반면, 중견작가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는 불만이 있었던 터라 이번 전주문화재단의 지원사업 효과가 향후 어디까지 확대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15일 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 국내교류지원사업’으로 ‘전주×서울 교류전’참여작가를 공모한다. 모집 인원은 2명이다.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지원자격은 전주에 기반을 두고 창작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만 40세 이상(출생년도 기준 1979년~)이다.

 선정 작가의 전시 일정은 10월 25일부터 11월 15일까지 3주간으로 예정돼 있다.

 갤러리 진선은 지난 2005년 5월 개관 이후 기획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현대미술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곳이다. 스웨덴과 프랑스, 스페인 등 해외 갤러리와의 협업과 활발한 아트페어 참여로 국내 작가의 해외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접수는 이메일(jjcf_run@naver.com) 또는 방문, 등기우편(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20 전주문화재단 문화진흥팀)으로 가능하다. 문의 063-283-9227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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