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관내 저소득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성장판 검사를 지원한다.
15일 전주시는 “전주시 드림스타트는 연중 전주다솔아동병원, 미르아동병원, 푸름소아청소년과, 정소아청소년과 등 4개 아동병원과 함께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에게 무료 성장판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문지 작성과 체성분 검사, 손과 손목 X-ray 촬영 등으로 진행되는 성장판 검사는 아동의 최대 성장키와 초경연령을 예측하는 것은 물론 성장지연과 성조숙증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번 성장판 검사 대상은 전주시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중 최적기인 만 10세 남아와 만 8세 여아들이며 참여 의료기관의 후원과 드림스타트의 지원에 따라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용 희망자는 드림스타트에서 해당 쿠폰을 발급받아 예약 후 검사를 받으면 된다.
전주시 야호아이놀이과 관계자는 “가장 효율적인 건강관리는 어린 시절, 예방의 목적으로 사전에 이뤄져야 한다”면서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사전 예방에 중점을 둔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드림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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