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추석맞이 민족한마당’ 주민 큰 호응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추석맞이 민족한마당’ 주민 큰 호응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09.15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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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아트넥스웍스<주>)에서 추석연휴기간 동안 진행된 ‘추석맞이 민족한마당 축제’가 고향을 찾은 귀성객과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축제를 마무리 했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추석맞이 민족한마당 축제’에 귀성객과 주민 1,500여 명이 방문해 삼례예술촌에서 준비한 행사에 몸과 마음을 맡기며 공연을 관람했다.

 이번 추석연휴기간에 준비한 공연은 김계옥 숙명여대 교수의 25현 가야금, 마술사 이훈씨의‘얼른쇠’, 사물놀이, 야단법석팀의 타악공연, 미술관, 목공소, 책공방, 디지털 아트관 체험과 어울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가족단위 민속놀이 체험 등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2일 25현 가야금의 대가 김계옥 숙명여대 교수가 삼례 문화예술촌을 찾은 1,5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 교수는 중국 연변 태생으로 30여년 전 심가영·심가희 대표를 만나 현재까지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김교수는 25현 가야금에 맞춰 재 편곡한‘아리랑’,‘고향의 봄’2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마술사 이훈씨의 ‘얼른쇠’는 굴렁쇠 마술과 카드놀이, 장미꽃 마술, 쌀로 팝콘을 만드는 마술을 관광객과 함께했다. 또 여러 보자기를 가지고 태극기를 만드는 마술을 선사해 관람객에게 뜨거운 함성과 박수를 이끌어내 공연에 흥을 돋구었다.

 특히 야단법석팀의 타악공연은 연주자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우리 민족의 신명을 더했다.

 삼례문화예술촌(아트넥스웍스<주>) 심가영·심가희 공동대표는“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보여주고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며“삼례문화에술촌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보여주고 완주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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