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한가위 앞두고 사랑나눔 전달
정읍농협, 한가위 앞두고 사랑나눔 전달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9.09.15 13: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자원봉사자 및 정읍시 어린이집 연합회 회장단과 함께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앞두고 무의탁노인과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밑반찬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9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10일 오전 9시부터 하나로마트주차장에 위치한 공동급식작업장에서 조기찜, 돼지고기볶음, 장조림, 나물, 김치 등 2주 분량의 밑반찬을 정성들여 만들어 12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오후에는 관내 경로당과 애육원 등 사회복지시설 17군데를 돌면서 쌀, 과일, 라면, 화장지등을 전달했다.

유남영 정읍농협 조합장은 “아직 우리주위에는 그늘진 곳에서 외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또한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사랑과 정이다”고 강조했다.

조영례 봉사단장은 “단원들 모두가 정성을 다해 즐거운 마음으로 밑반찬을 만들고, 반찬통에 담아 전달하면서 오히려 받는 분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농협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2010년부터 매월2회 6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나눔을 시작했으며, 최근 7월부터는 교암, 내장 등 정읍시 외곽지역까지 차상위계층을 추가로 선정해 총 120가구로 확대한 후 정읍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이 차량을 지원하면서 함께 참여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