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추석 연휴 축산농가 일제 방역소독
김제시 추석 연휴 축산농가 일제 방역소독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09.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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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추석 연휴기간 축산관계자와 해외 여행객, 귀성객에 의한 농장 내 바이러스 등의 오염원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 및 축산시설, 차량에 대한 일제청소와 소독을 10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하고 있다.

 이는 최근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주변국 7개국에서 지속 발생 확산하고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등 가축질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양돈농가는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해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시 가축방역담당관과 한돈협회에서는 소독 실태 지도 점검에 나서고 있다.

 또한, 김제시 축산진흥과에서는 한돈협회 김제시지부와 합동으로 추석 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의 축산농가 방문 자제와 축사 출입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사항을 알리는 홍보 캠페인을 김제역과 버스터미널에서 실시하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주요 도로변에 현수막을 설치해 적극 홍보하며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강달용 김제시 축산진흥과장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방역의식으로 철저한 청소와 소독이 필요하며, 해외 바이러스 유입 예방을 위해 발생국 해외여행 자제 및 외국축산물 반입 금지 등의 협조와, 의심축 발견 시 신속하게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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