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한국어 연수생, 함양산삼축제서 문화체험
전북대 한국어 연수생, 함양산삼축제서 문화체험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09.10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에서 공부하는 한국어 연수생들이 최근 제16회 함양산삼축제에 참여해 다채로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의 지원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한국어 연수생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현지 산삼 농가의 산에 직접 올라가 산양삼과 산약초에 대한 교육을 받고 직접 캐보는 체험을 했다. 함양의 명소인 정여창 고택과 남계서원도 방문해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탐방했다.

프랑스에서 온 미라오위 소피안 학생은 “멋진 자연환경을 가진 함양을 방문해 산삼 캐기 체험 기회를 가져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한국의 유명한 도시 외에도 여행할 곳이 많은 한국을 구석구석 누비며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동헌 국제협력본부장은 “우리 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수업 이외에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