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전북도와 돌봄 거점 수행기관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대상자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체계를 확립해 유관기관과 협조하는 등 대처 방안을 강구한다.
시군과 지역 수행기관에서는 응급관리요원 57명, 서비스관리자 36명, 생활관리사 743명이 안전돌봄 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독거노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빈틈없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살핀다.
이들은 각 가정에 설치된 댁내 장비를 점검하고, 추석연휴 전 돌봄 어르신 전원의 방문 안부 확인을 시작으로 연휴 기간 중 1회 이상 연락하고 안전을 확인한 뒤 연휴 직후에 최종 방문 확인으로 명절 사고 예방에 힘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도에는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315억을 들여 기본·종합돌봄서비스, 응급안전알림서비스, 독거노인 사회관계활성화사업 등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에 대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천선미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더욱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위에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으신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연락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영호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