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팔복동 공업지역 환경오염 저감 대책 추진
전주시 팔복동 공업지역 환경오염 저감 대책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10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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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팔복동 공업지역에 대한 환경오염 저감 대책을 본격적으로 수립해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해 나가기로 했다.

10일 전주시는 “최근 수년 동안 만성지구 등 팔복동 공업지역 주변 개발로 지리적 환경 여건이 변화한 만큼 공업지역의 폐기물 배출·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한 오염물질 배출 현황 분석 등을 통해 전반적인 환경오염 요인 저감 및 관리방안을 마련하는 ‘폐기물처리시설 환경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을 통해 전주시는 폐기물 처리시설 환경 개선 자문단을 구성, 총 7회의 워킹그룹을 운영하는 동시에 팔복동 산업단지 내 폐기물 소각시설과 고형연료 사용·제조시설에 대한 연구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관련 분야의 국내·외 사례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관련시설 인허가·관리 등 전주시 환경 개선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이달 중 일상감사를 시작으로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 환경 개선 방안 연구용역을 추진할 전문성을 갖춘 적격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오는 2020년 8월까지 용역을 완료해 획기적인 환경오염 저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팔복동에 위치한 폐기물 및 고형연료 소각·발전시설 주변의 환경오염을 저감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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