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문에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과 생필품을 준비하여 전달하였다.
정진홍 원장은 “사랑으로 아이들을 돌보시는 수녀님들에게 존경을 표한다.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아이들과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온누리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하였으며, 이에 아미고의 집 수녀님은 “매번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아이들을 부족함 없이 보살필 수 있었다. 이번 성금과 생필품 또한 우리 아이들을 위해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미고의 집은 올해로 15년째 운영 중인 결손가정 여학생들을 위한 아동사회복지시설로, 아이들의 상처를 보듬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설이다. 현재 콜롬비아, 중국 등 타국에서 오신 세 명의 수녀님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으며, 신기술교육원은 주기적으로 위문을 실시하여 꾸준하게 유대관계를 쌓아나가고 있다.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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