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순창 기관·단체 사랑나눔 가득
추석명절 순창 기관·단체 사랑나눔 가득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09.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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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장애인후원회가 저소득 장애인 125세대에 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순창군 장애인후원회 제공
 추석명절을 앞두고 순창지역 기관 및 단체가 일손돕기와 사랑나눔이 한창이다.

 실제 순창군은 10일 최근 강풍을 동반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피해를 당한 벼 도복 농가의 일손돕기에 나섰다. 특히 이날 일손돕기에는 순창군청 공무원 250명과 농협 관계자 30명, 군부대 20명, 사회단체 65명 등 모두 365명의 인력이 참가했다.

 이들은 벼 도복피해 29 농가의 10ha에 투입돼 벼 묶어 세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태풍 피해 농가의 농작물 조기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에 나서겠다”면서 “신속한 농작물 피해조사로 농업인의 아픔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장애인후원회(회장 설재천)도 지난 9일 순창군청 현관에서 추석맞이 저소득 장애인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후원회는 11개 읍·면사무소와 지체·청각·시각 등 장애인 단체별로 대상자를 추천받아 125세대에 총 70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선물세트, 화장지,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특히 전달한 물품은 순정축협과 농협 순창군지부, 순창농협, 순창MG새마을금고, 순창군산림조합, 전이수산, 순창 정마트 등이 제공해 어려운 이웃들의 정겨운 추석명절 보내기에 동참했다.

 순창경찰서(서장 이서영)도 지난 9일 순창읍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인 옥천요양원을 찾아 입소 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사랑을 나눴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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