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진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 가속도
군산시가 추진중인 고령자복지주택 건립사업 가속도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09.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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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추진중인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군산시는 10일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진행을 위해 LH와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따라서 연내 사업 승인과 함께 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사업은 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노인가구에 적합한 주택 및 복지시설을 갖춘 주거복지 시설 건립이다.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217억원이 투입돼 오룡동 900-40번지 일원(삼학주공아파트 뒤쪽)에 전용면적 26㎡ 규모의 영구 임대 150개와 연면적 1천500㎡ 규모의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입주 대상은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들이다.

 특히, 입주자를 배려한 세심한 시공이 눈길을 끈다.

 무장애 설계가 적용돼 고령자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단차 없는 단지계획, 문턱 없는 주거공간, 세면대 높낮이 조절, 씽크대 높낮이 조절, 안전 손잡이, 비상 버튼 등이 설치된다.

 복지시설은 건강 증진실, 동아리실, 취미실, 사교장, 실버카페, 다목적 강당, 담소원, 이미용실, 경로식당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취미 활동, 치매예방, 위기 독거노인 지원,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령자복지주택이 건립되면 생활이 어렵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복지 서비스를 함께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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