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전북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업무협약 체결
전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전북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 업무협약 체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9.09 1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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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발전재단 전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소장 김인수)와 전북암 생존자 통합지지센터(센터장 임창열)는 9일 오전 11시 전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에서 도내 암생존자의 고용서비스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지역의 암 치료를 마친 암 생존자 및 가족들이 사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경감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자 추진되었다.

우리나라는 전 국민의 2.8%인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70%에 달하고 인구의 고령화와 의료기술 발전으로 암 생존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암 치료 후에도 재발, 후유증, 직업상실 등으로 불안과 우울 등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지역은 전북대학교병원 지역암센터를 중심으로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운영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암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40대 이상 중장년 구직자와 재직자의 전직 및 인생 3모작을 지원하고 있는 노사발전재단 전북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이번 협약으로 암생존자 및 가족들에게 생애경력설계 및 재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양 기관은 △암 생존자와 가족들 대상 전직교육·서비스 제공 △보유시설 등 이용 편의 제공 △기타 양 기관에서 수행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김인수 소장은 “전북지역 암 생존자 및 가족들이 사회·경제적인 어려움을 경감하고 극복할 수 있도록 제2의 삶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전직지원서비스를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갖고 경력목표 설정 및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발전재단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층 대상 생애경력설계부터 퇴직(예정)자를 위한 전직스쿨프로그램과 재도약 프로그램, 신중년 인생3모작 패키지 등 중장년층에 특화된 맞춤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장년은 전북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63-222-1840)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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