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그룹(대표 유태호)의 식품유통사업본부 HS F&D가 9일 중국 대형 유통사와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S F&D는 이날 중국 유아전문 매장인 진천연 국제무역(중국 북경)유한공사와 250만 달러 규모의 현지 유통 및 판매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진천연 국제무역은 매일유업, 일동 후디스 등의 식품 브랜드 제품을 중국에 들여와 판매하는 수입 전문 유통기업이다.
HS F&D는 친환경농자재를 생산, 판매하는 그룹 내의 계열사 통해 계약재배한 유기농산물을 공급 받아 식품화하고 유통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HS F&D는 이번 판매 계약으로 대량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들의 물류시스템과 유통,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보다 체계적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태호 대표는 “진천연 국제무역과의 계약으로 향 후 중국에서 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현지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해외 매출과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