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골프장, 부동산 공매시장에 898억원 매물로 등장
익산 웅포골프장, 부동산 공매시장에 898억원 매물로 등장
  • 익산=문일철 기자
  • 승인 2019.09.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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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포관광개발 회원지킴이 조합회원들은 골프장 정상화와 지역고용창출을 위해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웅포골프장 전경 사진=김현주 기자
웅포골프장 전경.

익산 웅포골프장이 부동산 공매시장에 898억원에 매물로 나왔다.

익산웅프골프장의 건물과 토지를 위탁받은 KB부동산신탁은 9일 웅포골프장의 291필지 161만여㎡와 클럽하우스(지분), 스타트하우스, 그늘집 등 898억원에 공개 매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각되는 토지는 대중제 코스만 포함됐으며, 웅포골프장은 이전에도 수차례 공매시장에 물건으로 등장했지만 이번처럼 대중제 코스만 매각되는 건 처음이다.

KB부동산신탁은 “신탁자의 요청에 의해 공매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중제만) 매각하는 것도 요청에 의한 것이고, 내부 규정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공매는 오는 10일 898억원을 시작으로 하루 두 차례씩 빠르게 진행된다.

한차례 유찰될 때마다 10%씩 차감되는 방식이며, 최저가는 오는 19일 오후 4시에 진행되는 12회차로 최저가격은 281억원이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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