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완주군 곳곳에 귀성객을 반기는 환경정비가 진행됐다.
9일 완주군에 따르면 고산면은 관내 무연고·공동분묘와 충혼탑 주변에 대한 제초작업을 실시했다.
무연고 및 공동분묘 383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리며 충혼탑 주변 750㎡에 대한 제초작업과 함께 주변정리 작업을 마쳤다.
구이면은 꽃밭조성 및 주요 도로변 제초작업을 마쳤다. 행정복지센터 진입로 꽃밭과 소재지 주변 국화꽃 화분길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사고 및 차량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제초작업도 병행했다.
운주면은 유개 승강장 31개소의 청소를 마무리했다. 매연, 흙먼지 등으로 인한 오염물질을 청소하고 승강장에 붙여져 있는 광고 전단지 및 스티커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또 녹슬거나 탈색이 되어 정비가 필요한 승강장이나 버스표지판 등은 관련 부서와 협조해 빠른 시일내 정비할 계획이다.
봉동읍은 기관·단체 및 마을주민들과 협력해 소재지 주변 대청소를 시작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하고 있다. 쓰레기 수거, 잡목 및 제초작업과 성묘객들의 이동이 많은 통정마을에서 완주군공설공원묘지 입구 등잡목 제거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및 부녀연합회 등 14개 단체가 앞장서서 담당구역을 정해 일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치고 마을진입로, 안길, 경로당 등은 82개 마을 주민 스스로 대청소에 동참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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