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양심화분 꽃으로 주변환경 확 달라져
임실군 양심화분 꽃으로 주변환경 확 달라져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09.09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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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양심화분 조성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해 불법쓰레기 투기를 사전에 예방키로 했다.

군은 나대지, 후미진 골목 등 주요 시가지 내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투기 지역을 조사 후 쓰레기 더미가 있던 자리에 양심화분 20개를 10개 지역에 배치해 청결하고 아름다운 지역 조성에 한 몫하고 있다.

양심화분은 주민들 스스로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고 불법투기 감시자로서 ‘내 동네는 내가 깨끗하게 지킨다’는 주민들의 의식을 높여나가는 것은 물론 주거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군은 활짝 핀 꽃은 정서함양 및 보는 이들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는 등 주민 반응이 좋아 양심화분 배치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을 제작·배치하여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이와 병행 군은 하천변, 야산 등 인적이 드문 장소 20개소에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을 설치해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방치 폐기물 발생을 차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양심화분으로 쾌적한 환경을 만들고 경고판 설치 등 불법투기를 예방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쓰레기를 지정된 장소 배출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등 주민실천수칙에 대한 주민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정임실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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