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경찰은 지역경찰과 112 종합상황실 및 강력팀, 여성청소년계 합동으로 최근 현장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실제훈련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순창읍에서 40대 남자 2명이 현금을 찾는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갈취한 후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경찰에 따르면 경찰관은 방탄·방범복, 방검장갑을 착용한 후 출동해 초등조치·112 종합상황실의 컨트롤 타워로서의 상황 장악 능력과 신속한 검거를 위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또 훈련을 마친 후에는 미비점을 피드백해 앞으로 훈련 때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서영 순창서장은 “앞으로도 중요 및 강력사건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사전 실제훈련에 나서겠다”면서 “출동시간 단축 등 112 총력대응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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