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중국정부 산하기관인 중위국제여행사, (유)서해퍼피스, 전북도관광협회와 6일 부안군청 회의실에서 부안관광 활성화를 위한 중국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에서 부안군과 중위국제여행사, 서해퍼피스, 전북도관광협회는 각 기관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및 지역관광 활성화 등에 뜻을 같이 하고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은 중국 여행사와 함께 관광상품 기획, 중국인 관광객 모객, 관광객 유치 실현, 홍보활동 전개, 행정·재정적 지원 협조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채석강 등 관광지 명칭부터 중국과 굉장히 닮아 있는 부안군에 중국 관광객 10만명 이상이 방문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연이 빚은 보물인 부안에서 중국 여행객들이 힐링여행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륑 중위국제여행사 대표는 “부안군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매우 매력적으로 느껴졌다”며 “서해낙조를 비롯한 부안군 관광지를 둘러보는 중국 여행객들에게 크게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부안군과 중국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중국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기획, 중국 관광객 모집, 홍보 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협약 후 중국여행사 관계자들은 채석강, 잼버리공원, 청자박물관, 내소사 등 부안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숙박지 및 음식점 등 사전답사를 진행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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