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가시화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 가시화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09.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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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의 전북 유치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6일 국제마스터스게임협회(IMGA)로부터 ‘2022 아태마스터스대회’유치신청 접수결과 ‘단일접수, 단독후보’에 올랐음을 공식 통보받았다.

대회 승인기관인 IMGA CEO 옌스홀름(Jens Holm)와 전북도는 그간 2022 아태마스터스 대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곳으로 대만, 태국, 몽골, 뉴질랜드 등을 꼽았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전북도만 단일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아태마스터스대회가 2회째로 아직은 각국의 관심이 높지 않고 전북도가 지난해부터 대회 유치를 공식화하며 이른 선점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도는 2019년 전북 대도약 핵심 10대 프로젝트로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를 설정하고 기획재정부의 ‘2019년도 국제행사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등 정부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또한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와 2023년 잼버리대회 등 유치경험, 그리고 지난해 제99회 전국체전을 치르면서 경기장 시설이 완비됐다는 점들을 IMGA로부터 높게 평가받기도 했다.

대회 최종유치까지는 기 제출한 유치계획서의 신뢰 여부를 심사하는 IMGA의 ‘적격심사’(10월 스위스 로잔)만이 남았다.

도는 유치계획서 작성부터 함께 해오고 있는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위한 막바지 작업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태마스터스대회 유치는 체육시설의 지속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 전라북도를 생활체육의 거점으로서의 위치를 확보하는 한편, 생활체육을 통한 도민복지 실현, 전라북도 관광자원의 세계화, 그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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