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전북사회복지대회 개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전북사회복지대회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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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제20회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고자 6일 도청 공연장에서 ‘국민기본생활을 보장하는 포용적 복지’를 주제로 전북사회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광수 국회의원,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사회복지 관련 단체장 및 종사자 700여명이 참석해 사회복지의 날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도내 곳곳에서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해온 유공자 52명에 대한 포상과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희망 잇는 장학지원 기부금’ 1억6천500만원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낭독 등이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장관 포상대상자는 안골노인복지관 물리치료사 박경(전주), 전주영아원 생활지도원 윤정화(전주), 익산시 삼성동 박세연(사회복지 8급) 등 5명이 선정됐다.

 전라북도지사 포상대상자 중 민간인은 아침해지역아동센터장 나창호(무주), 전라북도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함해영(전주), 애린양로원 생활복지사 임숙(김제) 등 19명으로 도내 소외되고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해온 공로로 각 시설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공무원 포상대상자는 정읍시 사회복지과 서예숙(사회복지 7급), 남원시 노암동 윤영숙(사회복지 7급) 등 8명으로 일선 현장에서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각 시군에서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이 외에도 전북사회복지대상에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백종만 교수 등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유공자를 발굴 포상했다.

 2부 축하공연에서는 전문공연단의 공연으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진행돼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최용범 도 행정부지사는 “소외 되고 어려운 도민들의 뒤에서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실현을 위해 애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사회복지의 주역인 종사자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일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더 나은 복지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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