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전화 한 통이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TV 등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상으로 거둬 간다.
수수료가 없고 집 밖으로 내놓지 않아도 수거기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운반해 간다.
다만, 펌프나 코일, 외장재 등의 훼손이 없는 온전한 상태의 제품이어야 한다.
또한, 소형 가전제품 역시 재활용 쓰레기와 마찬가지로 별도 수수료 없이 무상으로 가져간다.
콜센터에서 신청받지 않는 사업장용 냉장고 등은 서해환경(445-2943)으로 신청하면 수거가 가능하다.
시는 부품을 분리해 바다에 버리는 사례가 종종 있어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이같은 시책을 적극 홍보해 시민도 편하고 자원도 재활용하고 불법 투기도 막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겠다” 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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