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함께 진행했던 제7기 글로벌 융복합 설계 프로젝트(이하 i-CAPS)에서 전북대와 인도네시아 반둥대학 연합팀이 대상을 받았다.
이 팀은 도난방지 기능 등을 갖춘 백팩을 설계하고 완성도 있는 시제품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보안카드를 이용해 문을 여는 방식을 가방에 적용한 것이다.
김주영 학생(기계공학과)은 “물리적 거리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 시간 동안 마음을 하나로 모아 우리의 아이디어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상 외에도 전북대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학생들과 연합한 2개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이태한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다학제 기반의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해외연수 프로그램 등에 전북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팀은 전국대회인 2019 공학페스티벌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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