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지사, 태풍 ‘링링’ 피해 방지 총력
송하진 지사, 태풍 ‘링링’ 피해 방지 총력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09.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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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매우 강한 태풍으로 세력을 키우며 북상하면서 지난 6일 오후 11시를 기해 도내에 태풍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송하진 도지사가 당초 러시아 일정을 조정해 당초보다 하루 일찍 귀국하는 등 태풍 상황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제13호 태풍 ‘링링’은 이날 오전 4시 기준 중형의 강한 태풍으로 제주도 고산 서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서 북방향으로 37km/h 속도로 이동 중이며, 오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전북 서해바다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이 초속 40m/s에 달해 소형 선박, 나무와 가로수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

이에 송하진 도지사는 당초 7일(토) 저녁에 귀국예정이었던 러시아 일정을 급히 조정해 6일(금) 24시에 인천공항에 도착, 7일 새벽 3시쯤 전북도 상황실을 방문해 태풍 ’링링‘의 대처상황을 점검했다.

송하진 지사는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모든 실국이 분야별로 도민의 재산피해와 불편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태풍영향 중 선박을 점검하러 나가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 및 주민통제를 철저히 하고, 해안상가 및 주택은 상황에 따라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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