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코 앞… 성수품 물가 안정세
추석 코 앞… 성수품 물가 안정세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09.07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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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성품품 가격이 대체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지난달부터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2만5,859원, 대형유통업체는 31만3,879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전통시장은 0.7% 하락, 대형마트는 1.3% 상승한 것이다.

 지난 해와 비교했을 경우, 올해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1.1% 하락, 대형유통업체는 보합 수준이다.

 aT는 지난달 21일과 28일에 이어 지난 4일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9개 지역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가격동향을 조사했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전주와 비교하면, 배추·무 등 채소류는 그 동안 낮았던 시세를 회복하며 가격이 소폭 상승했고, 사과·배 등 과일류는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했다. 쌀 및 쌀가공품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편을 만드는데 필수품인 쌀은 3차 조사시 전통시장의 경우 2㎏당 5,408원으로 전주(5,411원)와 비슷했고, 참깨(200g 기준)는 3,336원으로 전주(3,319원)보다 0.5% 오르는데 그쳤다.

 적류를 보면, 소고기(우둔, 1.8㎏)의 경우 전통시장은 7만3,953원, 유통매장은 8만6,240원으로 전주와 보합세를 보였다.

 동테는 1마리당 전통시장은 2,130원, 유통매장은 2,953원으로 전주 대비 각각 -2.5%, -4.2% 내렸다. 시금치(400g)는 전통시장 4,559원, 유통매장 8,194원으로 전주보다 -12.7%, -4.0% 하락했다.

 대추·밤·곶감·사과·배 등 과일류도 전주와 비교해 대체적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그러나, 사과(5개 기준)는 전통시장에서는 보합세를 보였지먼, 유통매장에서는 25% 정도 가격이 올랐다.

 다만, 추석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추석 성수품 물가는 안정세이지만, 최근의 가을 장마와 13호 태풍 링링 영향으로 출하작업이 지연되고 농작물 피해가 발생한다면 농산물 가격이 상승할 우려도 있다.

 한편, aT는 농산물유통정보(www.kamis.or.kr)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blog.naver.com/gr22nade)를 통해 이번 3차 조사 결과를 포함한 지난 1·2차 추석 성수품 가격조사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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