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머스랜드코리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확정
파머스랜드코리아,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확정
  • 김영호
  • 승인 2019.09.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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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 이하 지원센터)가 지난 5일 외투법인인 파머스랜드코리아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분양 계약을 체결했다.

파머스랜드코리아는 독일 신선냉동식품 유통 전문회사인 파머스랜드와 grumB가 FDI(외투금액) 40만달러를 투자하여 설립한 외국인투자법인(이하 외투기업); 파머스랜드가 보유한 초저온 급속냉동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국내에서 냉동소스를 제조한 뒤 유럽에 역수출하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를 결정했다.

파머스랜드코리아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다양한 한식소스를 기반으로 한 냉동소스 제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제품은 grumB와 파트너사가 보유하고 있는 독일을 비롯, 유럽지역의 한인마트 등 광범위한 수출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자사가 보유한 급속냉동 핵심기술을 식품원료인 농산물 가공·저장·유통 및 HMR제품생산 등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공유하여 국내 냉동식품 기술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할 계획이다.

파머스랜드코리아 안종필 대표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투자를 결정함과 동시에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기업의 생산제품 동반수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좋은 결실을 맺어 국가식품클러스터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싶다.” 말했다.

지원센터 윤태진 이사장은 “파머스랜드코리아와 같은 외투기업의 입주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확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입주기업 수출 활성화의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입주기업이 수출경쟁력 확보를 위해 원료조달·R&D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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