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중기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후보지 선정
전북 순창, 중기부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후보지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9.0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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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순창군이 정부가 지원하는 ‘소공인 공동기반시설’설치 후보지로 선정돼 국비 18억8천8백만원을 확보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와 혁신성장 기반조성을 위해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설치 후보지로 전북 순창 등 7곳을 선정하고 국비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기반시설은 전북 순창(순창읍), 광주 동구(서남동), 경남 김해(진례면), 경기 화성(향남읍)·안양(관양동)·성남(상대원동), 대구 중구(성내동) 등 7곳이다.

 전북 순창군 전통발효식품 집적지구는 순창장류특구로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 장아찌류 등을 생산하는 소공인 36개사가 밀집해 생산기능, 보관기능, 커뮤니티 기능을 가진 인프라 시설을 구축함으로써 국비 18억8천8백만원을 확보해 순창 장류특구 만의 ‘인체 유용미생물 산업 플랫폼’을 추진한다.

 특히 소포장, 소스 상품화 등을 통해 소비 트렌드에 맞춤 제품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보관·가공시설 개선을 통해 경영 활로 개척,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신사업 창출로 ‘2세 경영체제’로 전환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공동기반시설 구축지역의 소공인들은 소공인 판로 및 기술지원 사업 참여시 가점을 부여해 업체당 판로지원(3천만원), 기술지원(5천만원)을 우대할 예정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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