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전북경찰청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 닷새 동안 경찰서별로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교통·지역 경찰, 상설중대 등 400여 명을 배치해 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경찰은 먼저 1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및 대형마트, 터미널 등 혼잡 장소에 소통 위주로 집중적인 교통 관리에 나선다.
이어 연휴가 있는 11~15일에는 경찰관서별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면서 고속도로, 국도 등에 경찰 헬기와 드론, 암행순찰차 등을 투입해 귀성·귀경길 교통 지·정체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내 19개소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일정구간 주청차를 허용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석현 전북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통 위주의 교통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면서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은 대형사고 또는 사망사고와 관련 있기 때문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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