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본격화
전주시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 본격화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09.0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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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복지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던 서부신시가지와 효천지구, 혁신도시 주민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을 위해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5일 전주시는 “서부권 인구 증가에 따른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서부신시가지 롯데마트 앞 시유지에 약 136억원을 투입, 복지허브 역할을 수행할 서부권 복합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4,500㎡ 규모로 지어지는 서부권 복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노인복지관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니어클럽 △청소년센터 등으로 구성되며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프로그램과 어르신 일자리 사업 및 청소년 활동 지원 사업 등이 진행된다.

전주시는 사업 부지가 확정된 만큼 내년에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서부권 복합복지관 부지 선정을 위해 시유지 3곳을 대상으로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 용역을 실시해왔다.

입지 타당성 분석 결과와 인구 및 지역중심점으로부터의 거리, 도보 이동 접근성, 편의시설 이용, 입지 선호도 등을 고려해 최근 효자동 롯데마트 앞 시유지를 최종 대상지로 결정했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복합복지관은 서부권 지역의 복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노인과 청소년이 다양한 복지 컨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시설로 구축될 것이다”며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높은 복지 수요를 기반으로 새로운 소통 모델을 만들고 지역 커뮤니티 문화를 활성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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